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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꿀팁

6월 제철 뽕나무 열매 '오디' 효능·섭취 방법·일일 섭취량·섭취 주의사항

by 신팀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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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철 뽕나무 열매 '오디' 효능·섭취 방법·일일 섭취량·섭취 주의사항

어느덧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이 다가왔습니다.

2021년도 이제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 시점인데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6월이 된 기념으로 6월의 제철 과일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과일은 6월에만 생과실로 먹을 수 있는 블랙푸드 '오디'입니다.

 

오디 효능 및 먹는방법 섭취량, 주의사항

오디란?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검붉은색을 띤 것이 특징이며 생긴 것이 작은 알갱이가 뭉쳐있는 모습으로 복분자와 매우 흡사하게 생긴 과일입니다.

쉽게 상할 수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장마가 오기 전인 6월에 수확을 한다고 하는데요.

일교차가 크고 관수로 물을 잘 공급하면 오디의 맛이 훨씬 달콤해진다고 합니다.

오디를 얼리는 이유

오디는 과일 특성상 수분이 많아서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수확 후에 2시간 이내에 얼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피거나 상하기 때문에 먹을 수가 없게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때문에 수확철인 6월에만 생과실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시기가 지나면 냉동 상태로 보관하였다가 섭취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다른 과일들은 얼렸다가 먹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뿐만 아니라 맛도 없어서 지지만, 오디는 오히려 얼렸다가 먹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하는데요.

오디를 얼리면 세포벽이 파괴되어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변한다고 하며, 안토시아닌 성분 또한 쉽게 용출되어서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오디의 효능은?

오디에는 사과의 14배에 달하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 이외에도 비타민 E,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등의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 오디의 효능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을 만큼 당뇨와 노화 방지에 좋은 식품이라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의 탕액편에서는 '까만 오디는 뽕나무의 정령이 모여있는 것이며, 당뇨병에 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오디를 오래 먹으면 백발이 검게 변하고 노화를 방지한다'라고 전해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오디는 한의학에서는 상심자라고 부르는데, 눈을 맑게 하고 진액을 생기게 하며 갈증을 멈추게 한다고 합니다.

1. 당뇨 완화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원에서 오디의 성분을 분석해본 결과 오디의 달콤한 맛을 내는 당성분은 당뇨환자들에게 안전한 유리당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혈당 강하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당뇨병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2. 항산화, 노화 예방

오디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E와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오디에는 콩의 9배, 포도의 23배에 달하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과일을 얼릴 경우 안토시아닌 농도가 증가한다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오디는 주로 냉동하여 유통되기 때문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욱 증가하여 항산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3. 뼈 건강

오디에는 칼슘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이라고 하는데요.

우유 속 칼슘 함유량의 약 절반 정도인 50 mg 정도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4. 혈액 순환 개선

부안의 참뽕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오디추출물을 투여했더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오디는 염증을 억제하고 인체 유해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항암 효과

대사 반응의 산물인 유해물질 활성 산소들은 제때 제거하지 못하면 우리 몸에 쌓이게 되어 유전자 변형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디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체내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여 항암 효과에 도움을 주며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심혈관을 보호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주로 포도 등의 과일에서 생성되는 천연 물질인데 오디에는 포도의 156배에 달하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디의 다양한 섭취 방법

오디는 말려서 간식으로 먹어도 되며, 오디 주스, 오디 잼, 오디 식초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입니다.

또한 오디 밥, 오디 물김치, 오디 묵, 오디 떡국 등 밥과 반찬들과 결합하여 먹는 것도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오디 일일 섭취량

오디는 열매로 섭취할 경우 하루에 100g(한 줌)

분말로 섭취할 경우 하루에 2g(1큰술)

주스로 섭취할 경우 하루에 200ml(한 컵)

위의 복용량을 지켜서 섭취하여 주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디 섭취 시 주의할 점

오디는 그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에 아랫배가 차고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 여부를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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