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과일 복숭아 효능 및 종류, 좋은 복숭아 고르는 방법, 먹는 방법, 보관 방법

여름 과일 복숭아 효능 및 종류, 좋은 복숭아 고르는 방법, 먹는 방법, 보관 방법

7~8월이 제철인 복숭아는 수박과 더불어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여름 과일 중 하나입니다.

복숭아는 식감이 부드럽기 때문에 아이들부터 치아가 약한 노인분들까지 전 연령층이 모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인데요.

오늘은 알고 먹으면 맛도 영양도 배가되는 달달하고 새콤한 복숭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복숭아 효능 및 보관방법 고르는 방법

복숭아의 다양한 효능들

생리통, 생리불순에 도움

복숭아의 씨를 한의학에서는 '도인'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이 도인은 어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처방할 때 꼭 들어가는 한약재라고 합니다.

숙취해소, 니코틴 배출

복숭아는 특히 숙취를 해소하고 니코틴을 배출해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평소 술 담배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먹어줘야 하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주근깨·기미 억제, 피부 미용에 도움

복숭아는 먹을수록 예뻐진다는 말도 있다고 하는데요.

복숭아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산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해서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여 주근깨와 기미 발생을 억제해 준다고 하네요.

피로 해소에 도움

복숭아는 과육에 필수 아미노산, 바이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화 불량 개선

복숭아에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 불량을 개선해주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면역력 개선

복숭아는 체내의 산성화를 막아주어 떨어진 면역력을 개선하고 면역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혈관질환 예방

복숭아에는 유기산,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복숭아의 종류

복숭아는 다음과 같은 종류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 백도 : 생과로 먹는 복숭아

- 황도 : 주로 통조림으로 먹는 복숭아

- 천도복숭아 : 잔털이 없는 복숭아

좋은 복숭아 고르는 방법

복숭아는 수분이 많고 과육이 부드럽기 때문에 쉽게 상처가 나거나 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복숭아 구매 시 좋은 복숭아를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복숭아 구매 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

① 색이 붉고 모양이 균일한 것이 좋습니다.

② 가운데 선을 중심으로 좌우가 대칭인 것이 좋습니다.

③ 꼭지 부분의 색이 노랗고 푸른빛이 도는 신선한 것이 좋습니다.

④ 꼭지 절단면이 깔끔한 것이 좋습니다.

⑤ 상처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⑥ 향이 강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복숭아를 더욱 건강하게 먹는 방법

구워 먹기

복숭아는 그냥 생과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구워서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복숭아를 굽게 되면 열에 의해 수분이 없어지고 당도가 훨씬 높아져서 더 맛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더욱 풍부해지기 때문에 피로 해소, 노화 방지에 더욱 효과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껍질째 먹기

복숭아도 다른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껍질 째 먹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하는데요. 복숭아 껍질에는 칼륨, 미네랄, 피토케미컬,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껍질에 잔털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이런 분들은 껍질을 제거하고 드시길 바랍니다.

복숭아 보관 방법

복숭아는 후숙과정을 거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사 온 후 바로 냉장고에 넣는 것보다는 상온에서 어느 정도 보관을 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온 그대로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는데요.

복숭아를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캡은 벗겨내고 상처가 나 있는지 잘 살펴보고 상처가 나있는 복숭아부터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숭아는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금방 상할 수 있다고 하니 따로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꿀 복숭아 만드는 보관방법

① 복숭아 겉을 키친타월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② 밀폐 용기에 신문지를 깔아주고 키친타월을 그위에 두세 겹 정도 깔아줍니다.

③ 세척하지 않은 상태에서 복숭아를 키친타월에 감싸주고 꼭지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여 놓아둡니다.

④ 복숭아가 서로 맞닿지 않도록 하여 보관해 줍니다.(뚜껑은 닫지 않습니다.)

⑤ 바람이 잘 통하는 실온에서 1~3일 정도 보관해주면서 중간중간 후숙 상태를 체크해 줍니다.

⑥ 껍질과 꼭지에 수분이 날아가서 마른 것이 느껴지고 만져 봤을 때 살짝 말랑말랑 해져있다면 먹기 좋게 숙성된 것입니다.

⑦ 복숭아가 숙성되었으면 그대로 밀폐용기 뚜껑을 닫아서 보관해 줍니다.(밀폐용기에 보관하면 2~4주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복숭아 씨앗에 곰팡이가 있다면, 먹어도 될까?

간혹 복숭아를 먹다 보면 씨앗에 곰팡이가 핀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그냥 먹기에는 찝찝하고 버리기엔 아까운 상황, 어떻게 해야 할까요?

씨앗의 겉면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는 곰팡이가 과육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만 씨앗의 속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는 곰팡이가 과육으로까지 번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씨앗 부분만을 도려내고 섭취하여도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