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 울금 차이점 효능 및 복용방법, 카레 먹으면 건강해질까?
여러분은 카레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해서 자주 즐겨 먹곤 합니다.
제가 뜬금없이 이렇게 카레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건강식품이 카레의 향신료로 쓰이는 '이것'이기 때문인데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건강식품은 몸속 염증을 잡아주는데 으뜸이라는 '강황'입니다.
강황이란?
강황은 생각목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서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재배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도 지역에서 많이 재배된다고 하며,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맛은 쓰며 매운 것이 특징입니다.
강황의 노란빛을 띠는 이유는 강황에 함유되어 있는 '커큐민'이라고 하는 성분때문이라고 합니다.
강황의 핵심성분 커큐민, 그 효능은?
강황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성분인 '커큐민'은 강황의 뿌리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서 강력한 항염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①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춰줌
커큐민은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으로 항염증, 항종양,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DNA 손상을 방지하고 체내의 좋지 않은 작용을 하는 활성산소를 청소해 주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 하며, 염증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② 우울증 및 치매 개선에 도움
또한 강황 속의 커큐민은 뇌 신경망의 형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의 농도를 증가시켜서 우울증 및 치매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③ 천연 진통 소염제
한방에서도 강황이 저하된 기혈순환으로 인한 몸의 곳곳에서 발생하는 염증과 통증을 개선하는데 좋으며, 막힌 경락을 뚫어주는 천연 진통 소염제라고 소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황에서 쓴맛을 내는 성분들이 대부분 통증과 체내 염증을 개선해 주는 작용을 해준다고 하네요.
④ 암 예방에 도움
커큐민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의 단백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물리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유전자의 산화와 변이를 막아주고 염증 유발 물질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항염과 항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커큐민을 섭취하면 암을 유발하는 요소는 줄여주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인체시험으로 확인된 커큐민의 효능
-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커큐민을 섭취시킨 결과 산화, 염증 상태 개선을 확인.
(출처: 이스라엘 마샤드 대학 연구팀)
- 커큐민 투여 후 식도암에서는 세포 염증을 촉진하는 복합체 NF-kB(핵 인자 카파비)의 활성도가 낮아짐을 확인.
(출처: Translational oncology(2019))
- 커큐민 투여 후 간암 세포에서는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형시키는 암 유전자 발현 수준이 현저하게 감소됨을 확인.
(출처: Cencer letters 224.1(2005))
- 커큐민 투여 후 유방암 세포에서는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NK세포, 자연 살상세포가 증식됨을 확인.
(출처: BBA-MolecularCell Research(2007))
식약처에서 인정한 강황의 효능
국내 식품의약 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식품원료인 강황(강황 추출물)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 내용을 인정받았습니다.
강황과 울금의 차이는?
강황과 울금은 생김새도 맛도 비슷하기에 둘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예전에는 원산지가 인도 산이면 강황이라고 불렀고, 원산지가 우리나라나 일본이면 울금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국내 식품의약 안전처에서는 강황과 울금을 동일한 뿌리 식물로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두 가지는 모두 같은 식물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레를 자주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될까?
강황 속의 커큐민이 이렇게 많은 효능들을 가지고 있다면, 강황이 함유되어 있는 카레를 자주 먹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강황의 커큐민을 섭취하기 위해 카레를 먹는 분들이라면, 사실 아무리 카레를 많이 먹어도 커큐민을 섭취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커큐민의 흡수율 때문인데요.
강황의 뿌리 속에는 커큐민이 3~4%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카레에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긴 하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는 커큐민은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커큐민은 입자가 크고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되는 흡수율이 1% 이하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1~2시간 이내에 체외로 배출된다고 합니다.
카레 속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은 검은 후추를 뿌려서 함께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후추에 들어있는 피페린이라는 성분이 위의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서 소화에 도움을 주며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카레를 먹을 때 후추를 소량 뿌려서 먹는다면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커큐민을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 '미셀화 커큐민'!
입자가 큰 커큐민을 적혈구보다 330배 작게 만든 것을 미셀화 커큐민이라고 하는데요.
미셀화 커큐민의 입자는 0.000003cm로 작은데, 입자가 작은 만큼 체내 흡수가 잘 된다고 합니다.
크기만 작아진 것이 아니고 물에 잘 녹을 수 있도록 수용성으로 구조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일반 커큐민에 비해 미셀화 커큐민의 흡수율 차이는 무려 185배나 더 높다고 합니다.
미셀화 커큐민 섭취 시 주의사항
몸에 좋은 미셀화 커큐민도 많이 먹으면 복통과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1일 권장량에 맞춰서 섭취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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